​[특징주] 골프존 2분기 ‘서프라이즈’ 실적에 강세

2021-08-02 09:32

[사진=아주경제DB]


골프존이 2분기 호실적에 강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5.78%(8700원) 오른 15만91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2분기 깜짝실적 발표에 따른 이익 개선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골프존은 지난달 30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58억원, 300억원으로 전년대비 46.5%, 113.0%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SK증권이 상향한 전망치인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신규가맹 증가 지속 및 GDR 호조,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 호조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제한 해제, GDR직영점 적자 축소, 해외사업 성장 등 3가지 업사이드 요인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제한 여부보다는 신규 골퍼 유입과 골프 대중화에 따른 스크린골프 수요 증가에 주목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영향에도 불구하고 실제 영업단에서의 매출 감소폭은 미미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