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로손 손잡고 日 삿포로에 직영점 개장
2023-12-27 00:05
8개월간 합작…120여 평 규모
골프존은 지난 4월 로손과 신규 스크린골프 브랜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로손은 일본 내 영화관 프랜차이즈인 유나이티드 시네마를 자회사로 뒀다.
양사는 8개월간 합작한 끝에 복합문화공간 삿포로 팩토리에 직영점을 열었다.
직영점은 120여 평 규모로 골프존의 대표 스크린골프 시스템인 투비전이 설치됐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입문할 수 있도록 골프클럽과 신발, 장갑 등을 비치했다.
개장식은 지난 15일 진행됐다. 최덕형 골프존 대표와 와타나베 로손 대표, 골프 인플루언서이자 전 AKB48 구성원인 야마우치 스즈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는 "로손과 함께 일본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돼 의미있다. 로손의 마케팅 노하우와 골프존의 시스템, 글로벌 대상 레슨 프로그램(마이 프랙티스)의 시너지를 통해 일본 내 스크린골프 산업 성장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