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단신] XGOLF, 그린피 분석 발표…김영찬 골프존 회장 가족, 5000만원 기부 外
2023-12-20 11:53
간추린 골프 소식
쇼골프의 골프 예약 플랫폼 XGOLF(대표 조성준)가 지난해 정부가 시행한 골프장 분류 개정(회원제·비회원제·대중제) 이후 골프장 이용료(그린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상반기 평균은 주중 14만5196원·주말 18만5925원, 하반기 평균은 주중 14만7627원·주말 18만9034원이다. 개정에 따른 대중제 분류 기준을 충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체로 하락했다. XGOLF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 골프장과 골퍼간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PXG를 전개하는 로저나인(회장 신재호)이 3년 연속 동물자유연대를 후원했다. 올해는 200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8일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조아연, 임직원 등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PXG 관계자는 "사랑받는 상표로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돼 뿌듯하다.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스코어가 메이사와 아시아 골프 IT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스마트스코어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아시아 6개국(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골프장에 IT 설루션을 보급한다. 염인욱 스마트스코어 해외사업부문장은 "MOU를 계기로 한국의 선진 골프 IT 기술을 해외 시장에 전파하고, 해외 고객들에게 한 단계 높은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나보엽 메이사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는 "양사의 기술이 결합하면 아시아 골프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도와 디딤돌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3 클럽디 꿈나무가 성료됐다. 클럽디 꿈나무는 주니어 선수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전액 무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150명이 수료했다. 2년간 누적 수료생은 총 270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세리 감독이 행사에 참여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클럽디 꿈나무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참가자 모집은 3월부터 시작된다.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카카오프렌즈 골프가 2024 춘뇽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은 춘식이 캐릭터에 청룡 디자인을 더했다. 드라이버 커버와 골프공이 준비됐다. 드라이버 커버는 2024개 한정이다. 이중 24개는 반짝이 날개 버전이다. 새해 첫날까지 사전 구매하면 10% 할인된다. 반짝이 날개 커버는 랜덤 배송된다. 이를 받은 고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할 경우 추가 혜택을 받는다. 카카오VX 관계자는 "푸른 용으로 변신한 춘식이와 함께 즐거운 골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가족이 '이웃사랑 버디 기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 '이웃사랑 버디 기금'은 매년 김 회장 가족이 버디 이상이나, 에이지 슈트(나이와 같거나 적은 점수)를 기록할 때마다 적립했다. 5000만원은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김 회장이 가족과 함께 적립한 기금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2억원 이상이다. 김 회장은 "'이웃사랑 버디 기금'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창립 23주년을 맞이한 골프존뉴딘그룹은 같은 기부처에 총 20억원을 적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