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A] 'e편한세상 보라매 2차', 부동산규제 속에서도 1순위서 '완판'
2018-03-08 11:29
서울 내 신규 아파트 마련하려는 실수요자 및 투자자 관심 여전
대림산업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29일대에 공급한 'e편한세상 보라매2차'가 1순위 청약접수에서 당해 마감했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e편한세상 보라매2차는 50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750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9.5대 1의 경쟁률로 당해에서 청약을 끝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59A㎡ 타입에서 나왔다. 48가구 모집에 900명이 몰리며 1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제 대림산업이 지난달 28일 e편한세상 보라매2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이후 3·1절 연휴는 물론, 이어지는 주말까지 모델하우스를 찾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모델하우스 현장기사 바로가기>
지난 2일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박모(39)씨는 “분양 받은 뒤 들어가 살 계획이라면 지금까지 나온 부동산 규제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 규제에도 서울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여전히 높아 자꾸 청약에서 떨어지는 게 고민이라면 고민”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04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59㎡의 분양가는 4억3010만원~5억6060만원, 전용 84㎡의 분양가는 6억3500만원~6억7980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19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20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