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단독·공동주택용지 등 3월 본격 공급

2016-02-29 09:45
단독주택용지는 25개 필지로 점포 겸용…근생·주차장용지 등도 공급

원주기업도시 조감도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원주기업도시는 단독주택용지를 비롯해 공동주택용지, 근생·주차장용지 등을 3월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25개필지로 점포겸용이다. 공동주택용지는 원주기업도시 부지 내 14개 블록으로 계획된 공동주택용지 중 4만3323㎡ 규모의 4-1블록과 3만3317㎡ 규모의 4-2블록이며, 전용면적 60㎡이하부터 85㎡초과까지 다양한 유형을 지을 수 있는 용지로 공급된다.

근린생활용지는 근린생활시설에 해당하는 상가를 지을 수 있는 부지로 입찰을 통해 계약이 가능하며, 주차장용지의 경우 용지 중 30%는 상가·업무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원주기업도시는 작년에 최고 620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등 지금까지 공급된 용지들이 조기에 마감을 기록한 바 있으며, 공동주택 분양 역시 완판을 이어가 올해에도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원주기업도시 지식산업용지는 총 28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으며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까지 더할 시 60%의 분양률을 기록하게 된다. 현재 기업도시 내 지식산업용지의 입주기업은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은광이엔지, 진양제약, 아시모리코리아 이며 애플라인드, 비알팜, 삼익제약 등이 착공중이거나 착공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기업들의 입주 활성화에 따라 올해 말까지 기업도시에는 10~15개 기업이 입주예정이며,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