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 10일 모델하우스 오픈
2016-06-09 13:07
지상 30층 6개동 전용 59~84㎡ 713가구 규모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라온건설이 1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서 아파트 713가구를 분양한다.
원주기업도시 7블록에 위치한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은 지하3층~지상30층 6개동 전용면적 기준 △59㎡A 280가구 △84㎡A 95가구 △84㎡B 160가구 △84㎡C 178가구 등 총 71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전체 면적대비 48%이상이 녹지로 이뤄진 친환경 생태도시이며, 약 3만1000여명의 정주인구를 수요하는 '복합형 자족도시'로 지어진다.
철도망도 대폭 확충된다.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 고속화 철도(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를 이용하면 원주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 강남-여주-서원주를 잇는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도 추진 중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글로벌 테마파크를 갖춘 원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전체 사업부지는 지정면 일대 26.4㎢ 규모로 원주혁신도시의 8배에 달하며, 영화를 비롯해 상업, 문화, 스포츠 등을 포함한 복합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단지는 전 가구 판상형 4베이 구조의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팬트리도 시공될 예정이다. 또한 최고 30층 높이와 여유로운 동간거리 설계로 조망권 확보는 물론 세대 간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1597-4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오는 15일 기업도시종사자(1일차)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기업도시종사자(2일차)와 일반 특별공급, 17일 일반 1순위에 이어 20일 2순위 청약접수, 24일 당첨자 발표, 6월 29일~7월 1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