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2025년 신년인사회' 개최

2025-01-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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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지역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기업 CEO 등 500여 명 참석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힘찬 정진과 도약 다짐

포항상공회의소 2025년 신년인사회 장면 사진포항상공회의소
포항상공회의소 2025년 신년인사회 장면. [사진=포항상공회의소]
포항상공회의소는 6일 오전 10시 효자아트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윤호 지원장, 이완희 지청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이동렬 포항제철소장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상공의원, 기업체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미국을 제외한 세계 경제가 장기 저성장 추세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트럼프 정부 2기 출범으로 보호 무역 강화와 유가 및 환율 인상 등으로 대내외 환경이 그리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모두가 어려웠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로 나아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동해선 철도 개통과 연말 개통 예정인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어려움 속에서도 첫 탐사 시추를 시작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지역과 국가 경제를 살리는 돌파구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경북 제1의 도시답게 화합과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결속력을 강화하고, 경제 만큼이라도 좋아질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뛰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공회의소에서도 지역 산업 위기 극복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을 위한 역할 강화와 중앙 및 지방 정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포항이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혁신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 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위한 희망의 씨앗을 착실하게 뿌려 포항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며 “바이오, 디지털 등 신산업은 물론 SOC 기반 시설 확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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