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 "부자농촌 만들고 군민의 삶 더 따뜻하게 챙기겠다"

2025-01-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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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하고 농산물 수출플랫폼 구축

전국 최대 파크골프대회 개최 관광객 500만 시대 열 방침

 
구복규 화순군수 사진화순군
구복규 화순군수. [사진=화순군]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는 올해 부자농촌을 만들고 군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 바이오 백신산업을 육성해 첨단의료산업의 메카가 되고 ‘화순형 인구정책’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다.
 
구 군수는 6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년 반 동안 추진한 혁신 정책들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화순군이 추진하면 성공한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군수 신년사를 통해 화순군의 올해 군정 방향을 간추려 본다.
 
화순군은 우선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 잡은 임대주택 사업과 24시간 어린이집,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을 운영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또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돈 버는 부자농촌을 만들기로 했다. 320억원 규모의 한국난 산업화단지를 조성해 농업혁신을 앞당기고 농산물 복합유통센터와 농산물 수출 플랫폼을 구축해 수출과 유통을 책임질 거점 단지를 만들 방침이다.
 
화순군청 사진화순군
화순군청. [사진=화순군]


화순군은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국 최대 규모 파크골프대회를 열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 계획이다.
 
바이오 특화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하고 국내외 최고의 바이오 선도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1만 개를 만들기로 했다.
 
1월 중에 화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올리고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 보전과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화순군은 ‘문화 주치의 제도’와 마을 주치의 제도를 연계 운영해 어르신들의 문화적 갈증과 건강을 보살피고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구복규 군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펴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조직을 개편해 새로운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순을 새롭게 하고 군민이 행복하게 하는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해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백신산업특구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사업이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정부와 전라남도로부터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전국 군 단위 1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등 48개 분야에서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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