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025년에는 일상의 평온 돌려드릴 것"

2025-01-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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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걷히고 따스한 햇살 비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새해 첫날인 1일 "2025년에는 대한민국 공동체를 되살리고 일상의 평온을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들께서 '올 한해 무탈하길 바란다'는 소박한 소망을 전하는 것으로 새해 덕담을 대신하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2024년 우리 사회는 일상의 평온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며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고 군대를 동원해 국회와 국민을 진압하는 초유의 내란 사태로 대한민국은 절망의 시간을 지나야 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내란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9일에는 항공사고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 분들께서는 대신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5년이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길 간절하게 기원하며 약속드린다"며 "국민과 유가족 분들께서 모든 아픔을 딛고 일상의 평온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민주당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해가 밝아왔듯 언젠가 어둠은 걷히고 따스한 햇살이 비춰올 것"이라며 "올해가 끝날 무렵에는 희망찼노라고, 행복했노라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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