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일 을사년 (乙巳年) 푸른뱀의 해를 맞아 "더 나은 정책과 사업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이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은 도시의 미래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투구 하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새헤에도 시정 추진 시, 시민의 뜻을 나침반으로 삼아 ‘머물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도시 안산’을 향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한 명의 인재가 수천, 수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 안산은 ‘교육이 곧 미래다’라는 생각으로, 교육혁신에 도전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힘줘 말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올해부터 운영될 고려대 영재교육센터에선 의·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아이들이 모여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그려 나갈 것”이라며 “안산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우수한 교육환경을 마음껏 누리며 꿈 많은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물가·금리 상승, 경기침체로 힘든 안산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민선8기 1호 공약이자, 소상공인 전담 기구인 상권활성화재단 조성을 통해 맞춤형 경영환경 컨설팅과 공동마케팅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올 한해도 국내·외 경제 전망이 녹록지 않겠지만 ‘시민’이라는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해 온 저력을 기반 삼아 경기 경제자유구역 사동(ASV) 지구 추가 지정과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 등 시의 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굵직한 현안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린다"면서, "새헤에도 시정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며 거듭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