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애경그룹, 현장에 400여명 파견…숙소·식사·장례 지원

2024-12-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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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CI 사진애경산업
애경 CI. [사진=애경산업]
애경그룹은 무안국제공항에 현장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유족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400여명을 파견한다고 31일 밝혔다

애경그룹의 지주사인 AK홀딩스는 제주항공의 지분 50.3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AK홀딩스는 목포대학교 기숙사 200객실을 활용해 유가족을 위한 숙소를 마련하고 이동 버스 4대를 편성했다. 또 유가족을 위한 숙소와 식사 등 필요 사항을 준비한다. 생필품과 생활용품(세안도구·속옷·상비약·생수)을 수시 지원하고 여행용 키트와 기초 화장품, 담요 등도 제공한다.

장례식 지원에도 나선다. 유해관리팀, 분향소관리팀, 장례지원팀 3개 팀을 편성해 유가족을 돕는다. 유족 및 국가기관과 협의를 거쳐 유가족 요청에 따라 장례와 관련된 직간접비용 일체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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