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무안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학내 분향소를 31일 설치했다.
이날 분향소에는 이동현 총장, 사공영호 부총장, 장희선 기획경영본부장을 비롯한 학생과 교직원 등이 방문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한편, 평택대는 국가애도기간을 맞아 30일부터 본관의 국기 및 교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있다. 오는 1월 2일에는 평택대 시무예배를 드린 모든 학내 구성원이 분향소에 단체 조문할 예정이다. 조기 게양 및 분향소 운영은 국가애도기간인 1월 4일까지 이다.
평택대 관계자는 "성경·연합·선교 기독교대학의 기치를 든 평택대는 '지역 협력 상생대학'의 목표도 함께하고 있다"며 "우리 이웃의 슬픔에 함께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