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비극적 사고 깊은 슬픔 애도"

2024-12-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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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 한국과 연대하겠다"

다이빙 신임 주한중국대사 사진연합뉴스
다이빙 신임 주한중국대사. [사진=연합뉴스]


다이빙(戴兵)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비극적인 비행기 사고에 대해 깊이(deeply) 슬픔을 표한다”고 했다.

다이 대사는 이날 SNS에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에게도 동료를 대신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중국대사관은 이 어려운 시기에 대한미국과 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이 대사는 지난 27일 싱하이밍(邢海明) 전 대사 후임으로 공식 부임했다. 그는 중국 외교부 아프리카사장(국장)을 지내고 2020년부터 주유엔 중국 부대표(대사)로 활동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께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며 공항 외벽과 충돌했다. 이 충격으로 여객기는 반파됐고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로, 기종은 B737-8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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