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올 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6년 연속 우수조례상을 받은 점이 눈에 띈다.
23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정례회 2회, 임시회 6회 운영하면서 125일 동안 의원발의 조례 98건, 91개 기관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특히 조례안 175건 중 56%인 98건을 의원발의 하는 등 적극적 입법활동을 했다.
그 결과 광주시의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전국 최다 6년 연속 우수조례상을 수상했다.
또 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20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개인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광주시의회는 지역 현안의 해법을 찾기 위해 21회에 걸쳐 다른 지역 54곳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의원들이 둘러 본 곳은 수원 스타필드, '더현대' 서울, 영산강 황룡강 일대, 태화강 국가정원 등이다.
광주시의회는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 산하기관 예산편성 규정 위반, 광주영어방송 존치, 광주지하철 2호선 공사 지연문제 등 광주시 주요 현안에 대해 절차적 문제가 있거나 공론화가 필요한 의제에서는 과감하게 제동을 걸어 보완되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