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는 8일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원들은 광주시와 시교육청에 대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시의원 3명과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1명, 전직공무원 2명, 시민사회단체 추천 1명 등 총 9명이다.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혈세가 낭비된 곳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개선방안도 함께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광주시와 교육청이 정도를 갈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지현 대표위원은 “전문지식을 가진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결산검사를 통해 낭비되는 예산이 개선되고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와 지방회계법 제14조에 근거해 예산을 편성 목적에 맞게 집행하였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다음연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을 개선할 수 있는 사후적 재정감독 제도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집행기관의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전년도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여부 등 재무운영의 합당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검사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이날부터 27일까지 20일 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