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으로 수성구는 지난 2019년에 이은 두 번째 대통령상 수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수성구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일 서울 엘더블유(L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년 여성친화도시 정부 포상 수여식 및 지정 협약식’에 참석한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기관을 대표해 직접 표창을 받았다.
수성구는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여성 가족 친화 마을을 조성해, 주말 원예 활동을 통한 남성 양육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시 낭송 등 가족 문화 활동으로 주민 소통을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여성친화 허브기관인 수성여성클럽과 함께 △양성평등 스토리텔러 양성 운영 △행복수성 여성친화정책 아카데미 △행복수성 마을만들기 △뚜비가 지키는 안심길 △뚜비공작소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중심의 인프라 구축, 주민참여형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함께 주민주도형 거버넌스 운영으로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 가능한 여성친화도시가 되기 위해 자체적으로 세운 5대 목표를 성실히 이행한 결과”며 “앞으로도 여성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수성구를 성인지 감수성이 더 충만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