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울산공장서 화재…"현재까지 인명 피해 없어"

2024-12-2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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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장비 30대 동원돼 진화 작업 진행

 6일 울산석유화학공단에서 발생한 갑작스런 정전 사태로 기업체에서 불완전 연소된 화학제품이 타면서 불길과 연기가 굴뚝을 타고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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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12월 6일 울산석유화학공단에서 발생한 갑작스런 정전 사태로 기업체에서 불완전 연소된 화학제품이 타면서 불길과 연기가 굴뚝을 타고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오후 7시 43분께 울산 남구 석유화학단지 내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0대를 동원해 진화 중이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이날 울산소방본부는 SK에너지 울산공장 화재와 관련해 "연소 확대 가능성이 크지는 않으나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공장 내 중질유분해시설(FCC) 배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순찰차를 동원해 현장 주변을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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