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MSCI ESG 평가 2년 연속 'A'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적 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지속 가능 경영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2024년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성과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3대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모건스탠리 자회사인 MSCI가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ESG 평가제도다.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친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과제를 평가해 발표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해물질‧폐기물 관리 △인적자원 개발 △의약품 접근성 강화 △윤리경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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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영역과 관련해선 전 사업장에서 환경 영향 감사를 실시하고 환경시스템을 도입‧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펼쳐왔다.
 
사회 영역에선 의약품 접근성 확보를 위해 이사회와 전문위원회를 통한 관리‧감독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권 경영 강화를 위한 ‘제3자 인권영향평가’도 실시했다.
 
지배구조 영역에선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 사업장에서 정기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사회 의장과 전문경영자(CEO) 분리, 산업 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의 사외이사 선임 등으로 이사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성과로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의 관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