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MG, 시 주석, 마카오 조국 귀속 25주년 경축대회 및 마카오특구 제6기 정부 취임식 참석

2024-12-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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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사진CMG
[사진=CMG]

마카오 조국 귀속 25주년 경축대회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 제6기 정부 취임식이 20일 오전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돔에서 성대히 진행되었다. 

시진핑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대회에 참석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마카오는 난하이(南海) 연안에 자리 잡은 빛나는 진주이자 위대한 조국의 보물이라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중국 최초의 유학생들이 이곳을 통해 세계로 나갔고, 많은 중화 고전이 이곳에서 번역되어 서양으로 전해졌으며, 서양 근대 과학, 기술 및 문화가 마카오를 통해 중국 본토에 알려 졌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여러 역사 시기, 마카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독특한 공헌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마카오가 조국에 귀속된 지난 25년 간 중앙정부와 내지의 대폭적인 지지하에  마카오특별행정구 정부는 사회 각계 각층을 단합하고 꾸준히 분투해 마카오 특색의 '일국양제' 실천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마카오특별행정구는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법률 제도와 집행 메커니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중앙정부의 전면적인 관리권을 이행했으며 법에 따라 고도의 자치권을 행사하고, '애국자의 마카오 관리' 원칙을 전면적으로 관철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마카오특별행정구의 민주정치체제가 완비되고 마카오 주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광범위한 권리와 자유를 누리고 있으며 '일국양제'의 정치 사회적 토대가 더욱 공고해졌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일국양제'에 내포된 평화, 포용, 개방, 공유의 가치는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동 가치이며 함께 수호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마카오가 조국에 귀속 된 후 거둔 눈부신 성과는 '일국양제'가 상당한 제도적 우위와 강력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으며 홍콩과 마카오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고 강국 건설과 국가 부흥의 대업에 기여하며 다양한 사회 시스템의 평화 공존과 상생 협력을 실현하는 데 좋은 제도임을 세계에 입증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일국양제'는 서로 다른 사회 체제의 평화로운 공존과 상생 협력을 달성하기 위한 좋은 제도로서 장기적으로 견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홍콩과 마카오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고 '일국양제' 실천을 계속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4가지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일국양제'의 근본을 지키고 '일국양제'의 이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 항상 국가 주권, 안전, 발전 이익을 최우선으로 견지하고 중앙정부의 전면적인 관리통치권을 관철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확고해야 한다. 동시에 '두 제도'의 차이를 존중하고 특별행정구의 고도의 자치권을 충분히 보장하며 '일국양제', '홍콩인의 홍콩 관리', '마카오인의 마카오 관리', 고도의 자치 방침을 확고하게 관철하여 변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변형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둘째, 높은 수준의 안전을 유지하고 고품질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 

셋째, 독특한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고 국내외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넷째, 핵심 가치를 고양하고 포용과 화합을 촉진해야 한다.

시 주석은  "많은 젊은이들이 마카오와 조국을 마음에 품고 원대한 이상을 안고 착실히 '일국양제(一國兩制)' 사업의 건설자와 후계자가 되어 강대한 조국과 아름다운 마카오를 건설하는 광활한 무대에서 청춘의 빛을 발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현재와 향후 한 시기는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대국 건설과 민족부흥의 위업을  전면 추진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일국양제' 실천도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과 마카오의 더 나은 발전을 실현하고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하는 것은 새 시대 '일국양제' 실천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차기 마카오특별행정구 정부는 '일국양제' 제도의 장점을 더 잘 발휘하고 '일국양제' 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면을 꾸준히 개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제의 적절하게 다원화된 발전 촉진에 주력하고, 특별행정구 거버넌스의 효율성 향상에 주력하며 , 더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사회의 평화와 안정 수호에 주력하는 등  4가지 희망사항을 제기했다.

시진핑 주석이 지켜보는 가운데 삼호우파이(岑浩輝) 신임 행정장관이 제6기 정부 주요 관원들과 함께 취임 선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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