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일 아워홈 인수설과 관련해 “다양한 부문의 사업을 검토 중이기는 하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 6월 국내 주식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워홈 지분은 오너가 네 남매가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오너가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이 38.56%, 장녀 구미현 회장이 19.28%, 차녀 구명진 씨가 19.6%, 막내인 구지은 전 부회장이 20.67%를 각각 갖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 1조9천835억원, 영업이익은 943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20년 이후 급식사업을 접었다. 지난 2020년 사모펀드 VIG파트너스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식자재 유통·단체급식(FC) 부문을 분할해 매각했다.
앞서 10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자회사 한화푸드테크는 급식사업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