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최근 발표한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직원 공모를 통해 구성된 ‘K-HIT 발굴단’이 운영돼 직접 전국 각지에서 관광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20일,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는 80여 명의 실‧팀장급 직원이 모인 가운데 ‘K-HIT 발굴단 탐방결과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연계 산림관광과 웰니스에 관한 아이디어가 소개되었는데, 특히 하이원 숲속 도서관 운영과 운탄고도 하이킹, 정태영삼 맛집투어 어플 출시와 같은 창의적인 제안들이 주목받았다.
웰니스 부문에서도 지역 실버 인재를 채용한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과 웰니스 전용 버스 운영 등의 아이디어가 발표되어 K-HIT 프로젝트에 접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발표회는 3차에 걸쳐 진행된 탐방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1차 발표회, 2차 발표회에 이어 이번 발표회를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K-HIT 발굴단의 활동을 멈추지 않고, 지속 가능하고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K-HIT 발굴단의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2025년에는 K-HIT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