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10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21일 예스24에 따르면 12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소년이 온다’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종합 13위에는 2024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김주혜의 ‘작은 땅의 야수들’이 자리했다. 김주혜는 지난 17일 유명 팟캐스트 ‘매불쇼’에 출연하며 저서 ‘작은 땅의 야수들’이 재주목 받았다. 전주(12.5~11) 대비 314.6% 판매가 급증하며 종합 20위권 내에 다시 진입했다.
새롭게 독자들을 만난 12월 신간들도 눈에 띄었다. 먼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등 이슈를 통해 역사적 상승장을 예견하는 ‘알트코인 하이퍼 사이클’이 예약판매와 함께 14위에 올랐다. 또 어린이책의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겨울 신작 ‘해피버쓰데이’는 21위를 차지했다.
eBook 분야에서도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1위에 올랐다. ‘채식주의자(개정판)’과 ‘작별하지 않는다’가 지난주와 같이 2위와 3위에 자리했고, 클레이 키건의 대표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4위, 지난 7월 발간된 유시민의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 재주목 받으며 5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성공학 거장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신간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로 돌아왔다.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는 4050 세대에서 주목받으며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2위, 종합 1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