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컴투스,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주목…목표가↑"

[사진=컴투스]

NH투자증권은 19일 컴투스에 대해 2025년 신작 출시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3월 출시를 예상하는 일본프로야구(NPB) 라이선스 게임인 '프로야구RISING'에 대한 기대감 상승을 반영해 내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8388억원, 영업이익은 1110% 늘어난 484억원으로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컴투스는 한국에서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를 오랜 기간 운영해 연 매출 1900억원으로 성장시켰고, 지난해 'MLB 9 Inings Rival'을 출시해 일본 내 매출 순위 22위까지 기록해 일본 야구게임 시장을 경험했다"며 "이를 토대로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은 프로야구와 야구 게임 시장은 한국보다 크지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코나미의 '프로야구스피리츠A' 정도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있다는 점도 성과를 기대하기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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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프로야구RISING' 이외에도 2025년 출시를 준비 중인 게임은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서머너즈워:레기온', '레전드서머너', '더스타라이트', '프로젝트M', '프로젝트ES' 등이 있다"며 "이들 성과에 힘입어 2025년부터 실적 회복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