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반월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8일 오전 8시 6분께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반월산업단지 내에서 불이 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화재는 3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으나, 2명이 화상, 1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었다
연구동 내부에는 알코올류 200ℓ, 아세톤 500ℓ 등이 보관돼 있었다. 또한 공장 다른 건물에는 유황 2t 등 위험 물질이 다량 적재돼 자칫하면 큰 불로 번질 수 있던 상황이었다. 다행히 화학물질 유출은 나타나지 않았다.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뒤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