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최근 서울 은평구 대조A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경기 남양주시 지금도농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연이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지난 8일 2557억원 규모 지금도농3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결정됐다. 14일에는 대조A2구역 조합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대조A2구역 사업비는 1044억원 규모다.
한신공영은 체계적인 전략과 선제 대응으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익성이 우수하고 입지가 뛰어난 수도권과 역세권에서 도시정비사업을 따내며 누적 수주액도 늘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 가입한 한신공영은 이번 성과로 수주 잔고가 3조원을 넘어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사업 리스크 최소화와 수주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내년도 영업 활동 기반이 될 뿐 아니라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