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탄핵 정국·2차 계엄설에 국내 증시 하락 마감…코스피 2420선

2024-12-06 15:44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탄핵정국이 급물살을 맞이하며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69포인트(0.56%) 내린 2428.16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9.75포인트(0.40%) 오른 2451.60에 개장했지만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71억원, 3097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826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74%), LG에너지솔루션(2.23%), 기아(0.85%)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3.41%), 삼성바이오로직스(-0.21%), 현대차(-0.49%), 셀트리온(-0.50%), 고려아연(-9.3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61포인트(1.43%) 내린 661.3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24포인트(0.04%) 내린 670.70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5억원, 141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74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61%), HLB(-0.96%), 리가켐바이오(-0.76%), 휴젤(-1.85%), 클래시스(-3.34%)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0.39%), 에코프로(1.58%), 레인보우로보틱스(1.14%) 등은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계엄 사태 이후 정치권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움직임과 투자심리에 따라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코스피는 장중 한때 투매 물량이 나오며 2400선을 깨고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2420선을 회복했다"며 "탄핵 표결 등 불확실성이 사라지기 전까지 노이즈에 따른 심리변화가 시장에 반영될 수 있음에 유의하며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