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속적인 저가매수세 유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61포인트(1.62%) 오른 2482.12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1509억원 순매수하며 홀로 지수를 견인했다. 기관은 지난달 27일부터 1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45억원, 246억원 순매도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치 부합에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 속 3거래일 연속 저가매수세 유입됐다”며 “미국 영향에 한국도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장중 ‘대통령 대국민 담화’ 이후 불확실성 축소 움직임에 상승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43포인트(1.10%) 상승한 683.35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은 141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5억원, 76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1.46%) △에코프로비엠(2.82%) △휴젤(3.92%) △엔켐(3.69%) △클래시스(2.90%) △리노공업(3.33%) △JYP Ent.(1.54%)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HLB(-5.13%)는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