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밀양시 강동훈 농가가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6일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 공판장에서 전국의 한우 농가들이 참여해 한우의 품질과 사육 기술을 겨뤘다.
대회는 한우의 성장력, 육질, 외모 등 다양한 평가 항목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총 12마리의 한우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5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됐다.
해당 한우는 경매에서 경락 단가 5만23원, 최종 낙찰가 2536만1661원에 거래되며 밀양 한우의 탁월한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강동훈 농가의 철저한 사육 관리와 꾸준한 한우 개량 노력이 빚어낸 결과로, 밀양 한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최병옥 밀양시 축산과장 은“이번 대회에서의 수상은 밀양 한우의 품질과 경쟁력을 증명한 값진 성과”라며 “한우 개량과 고품질 생산을 위해 노력해 온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밀양 한우의 우수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