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지난 8월 실시한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이 ‘2024 대한민국 광고 대상’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광고상으로 약 2000여편의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빙그레가 수상한 광고 캠페인 ‘처음 입는 광복’은 PR부문에서 금상,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노베이션 부문 수상에서는 AI 기술을 긍정적으로 활용한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 사례로 인정받았다. 복원된 독립운동가의 사진은 인물별로 공훈이 정리되어 있는 온라인 사진전에 실렸고 봉안당, 묘소 등에 비치될 크기에 맞춘 액자로 제작돼 후손들에게 전달됐다.
빙그레는 광복절을 맞이해 당시 생존 애국지사 6명에게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특별한 한복을 증정하며 의미를 더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광고 캠페인을 매년 제작하고 있다”며 “이번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은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해 앞으로도 다양한 표현 기법 활용으로 독립운동가를 기억할 수 있는 캠페인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