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박원철 대표이사)는 내년 본격적인 반등을 앞두고 사업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5일 실시했다.
조직 규모를 슬림화해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제고하고, 현장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O/I(Operation Improvement) 전담 조직을 통하여 본원적 경쟁력을 키우고 투자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규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SKC 경영진의 전진배치도 두드러진다. 박원철 SKC 사장은 유리(글라스)기판 투자사 앱솔릭스 대표를 겸직해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재로 꼽히는 유리기판 상업화를 직접 진두지휘한다. 유지한 SKC 경영지원부문장(CFO)은 반도체 테스트 소켓 투자사 ISC 대표를 겸직함으로써 반도체 후공정 사업 간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