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계약 유효" 어도어, 법원에 소송 제기

2024-12-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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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 사진연합뉴스
걸그룹 뉴진스 [사진=연합뉴스]
그룹 뉴진스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은 유효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어도어는 "지난 12월 3일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점을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 받고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와의 문제가 법적 판단을 통해 해결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으나,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전속계약이 일방의 주장만으로 가볍게 해지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아티스트는 물론 여러 이해당사자들께 확인해 드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뉴진스와 함께하겠다는 어도어의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전속계약의 효력에 관하여 사법부의 판단을 구하는 것과 별개로, 아티스트 분들과의 충분하고 진솔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도어 임직원들의 수차례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티스트 분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저희는 아티스트와 당사 간에 쌓인 불필요한 오해들을 해소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자정을 기점으로 전속계약이 해지된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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