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삼성 한종희·LG 조주완 무대 위로··· "AI 미래 비전 제시"

2024-12-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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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1월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에서 한층 더 진화한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전을 제시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내년 1월 6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 부문장)이 연사로 나서 '모두를 위한 AI : 경험과 혁신의 확장'(AI for All: Everyday, Everywhere)를 주제로 삼성전자의 AI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초 열린 CES 2024에서 AI 가전을 대거 선보인 바 있는데, 내년에는 보다 진화한 AI 가전과 이를 활용한 AI 홈의 미래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주완 CEO 사진LG전자
조주완 CEO. [사진=LG전자]

LG전자도 CES 2025 개막에 앞서 회사의 혁신과 비전을 공개하는 'LG 월드 프리미어' 자리를 마련한다.

내년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열리며,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연사로 나선다.

조 대표는 LG전자가 공감지능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과 공간을 연결·확장하며 일상을 변화시키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CES 2024를 앞두고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인공지능(AI) 개념을 미래 고객 경험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관점에서 공감지능(AI·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했다.

LG전자는 “내년 초 LG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공감지능으로 변화할 고객의 미래 경험을 구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미국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Ambarella)와 함께 CES 2025에서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사고 예방을 위한 인캐빈 센싱 기술은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자동차 안전평가(NCAP)에서 인캐빈 센싱을 중요한 항목으로 판단하고 있어 향후 빠른 발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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