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2024년 시군종합평가 전년대비 실적향상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33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인구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정 핵심과제와 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실적 20%와 올해 시군종합평가 실적 80%를 합산해 산출됐다.
시는 △환경친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우선구매율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 수거량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등에서 높은 성적을 받았다.
앞서 시는 연초부터 철저한 지표관리와 부진지표 대책회의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26위였던 오산시는 올해 11위까지 무려 순위가 15단계나 오르는 비약적인 상승을 기록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모든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한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오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식업분야 브랜딩과 마케팅전략 강연’ 성료
경기 오산시는 지난 3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자영업자, 창업 예정자 등 시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외식업 활성화를 위한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구도심 상권의 성공적인 부활의 주역이자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 기획의 전문가인 ‘로컬의 신’ 개항로프로젝트 이창길 대표를 초청했다.
브랜딩과 마케팅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 이창길 대표는 지역사회 노포를 활용한 다양한 브랜딩 사례, 상권 부활을 위한 수많은 도전과 성공 사례, 정보화 시대 평범하지 않게 살아남는 법, 시대 흐름에 발맞춘 변화의 필요성 등 개항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강연 참가자는 “불경기에 영업 저조로 걱정이 많았는데 나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영업한다면 성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영업자와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기간 경제 불황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에 활로를 열어주고, 창업을 꿈꾸는 분들에게 성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 강연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우리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익한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