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3분기 당기순이익 345억원…5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

2024-11-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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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성·자본적정성 지표 지속 개선

사진토스뱅크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는 3분기 당기순이익 345억원 기록하며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299억원) 순이익이 큰 폭(345억원)으로 개선되면서 첫 연간 흑자에 한 발 더 다가섰다. 

3분기말 수신잔액은 27조6604억원, 여신잔액은 14조69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수신 22조6863억원, 여신 11조1877억원) 대비 각각 22%, 31% 증가한 수치다.
예대율은 60.8%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자마진(NIM)은 2.49%으로 전년 동기(2.06%) 대비 0.43%포인트 개선됐다.

연체율은 0.99%으로 전년 동기(1.18%) 대비 0.19%포인트 감소했다. 높은 중저신용자 비중을 유지하면서 2개 분기 연속 하락한 수치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29.58%로 중저신용자를 포용 등을 위한 안정적인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15.62%으로 전년 동기(10.84%) 대비 4.78%포인트 상승하며 견조한 자본적정성 확보했다.

토스뱅크는 개선된 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높은 중저신용자 비중을 유지하는 한편 소상공인, 신용 회복 의지가 있는 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비대면 개인사업자대출을 선보인 토스뱅크는 현재까지 총 3조1472억원의 자금을 시장에 공급했다. 지방자치단체, 신용보증재단과의 제휴를 지속 확대하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도 공급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햇살론뱅크를 통해 신용 회복 의지가 있는 저신용자 9만2000여명에게 약 7040억원을 제공하기도 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며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이 같은 성장세를 토대로 앞으로도 은행의 건전성과 금융소비자의 효익을 모두 증대하는데 앞장서는 혁신과 포용의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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