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오는 2026년 3월 통합하기로 했다.
28일 두 대학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통합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7일 첫 회의를 열었다.
추진위는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주요 보직자 7명, 교수와 직원, 조교, 학생대표 1명씩 대학별로 12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첫 회의에서 통합신청서 적성 방안과 상세한 일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대학은 2026년 3월에 통합하기로 하고 다음 달 교육부에 대학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또 2026학년도 통합의대를 설립하기 위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예비 인증을 신청하기로 했다.
두 대학은 목포대 교무처장, 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대학통합 실무위원회를 만들어 통합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