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로컬창업 성공 공유로 지역과 '상생' 外

호메르스 호텔에서 열린 성과확산 페스타에는 이 대학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사업 연계전공에 참여하고 있는 재학생 50명과 참여학과 교수,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창업서포터즈 등 모두 6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경남정보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가 학생들의 로컬창업 성과를 지역에 공유하며 '지역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경남정보대학교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사업단은 최근 ‘2024 성과확산 페스타’와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영구 호메르스 호텔과 사상구 덕포시장에서 각각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의 로컬창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실질적인 창업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호메르스 호텔에서 열린 성과확산 페스타에는 로컬콘텐츠 연계전공에 참여한 재학생 50명과 교수진,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창업서포터즈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참여한 캡스톤디자인, 로컬창업실습, 해커톤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도출한 결과물과 성공사례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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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챌린지와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도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사상구 덕포시장 ‘한내행복마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과 시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 현장을 체험하고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팝업스토어는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학생들에게는 창업 과정의 실질적인 감각을 익히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원희 단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로컬창업에 대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정보대, '2024 디지텍 캡스톤 경진대회'서 전원 수상 영예

이번 행사는 수영구 호메르스 호텔과 사상구 덕포시장 ‘한내행복마을’에서 각각 진행됐다.[사진=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22일 동의과학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디지텍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재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디지텍 고등직업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전국 10개 대학 40개 팀, 16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전공 역량 강화와 전문대학 간 교육성과 공유를 목표로 개최됐다.  

경남정보대 시각디자인학과 ‘3EYES’ 팀(송혜영, 김민서, 박지연, 공윤정, 이세호)은 ‘MZ세대를 위한 주문형 모듈식 인테리어 소품’을 주제로 맞춤형 제작이 가능한 인테리어 제품을 설계해 은상을 수상했다.  

전기과의 ‘파워모터’ 팀(김영주, 이진호, 구교빈, 원종현, 박영환)은 ‘소형 드론 구동용 BLDC 모터 개발’로 동상을, 같은 과 ‘클린숨’ 팀(이진호 외 5명)은 ‘의료용 공기정화 보호구 모델’을 개발해 디지텍상을 받았다. 인테리어디자인학과 이승현 학생은 ‘Aquaponics를 활용한 친환경 레스토랑 기획’으로 디지텍상을 수상하며 개인의 역량을 입증했다.  

시각디자인과 홍철순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큰 성취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공모전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텍고등직업교육협의회는 전국 공학계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출범했으며, 경남정보대를 포함한 1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정보대 학생들은 실무와 창의성을 겸비한 성과를 통해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남정보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창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산업체에서 인정받는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