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요니 치리노스를 영입했다.
LG는 27일 "치리노스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리노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75경기 출장해 20승 17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한 선수다.
이어 "효율적인 투구 수 관리가 가능한 선수다. 많은 이닝을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치리노스는 "KBO리그 인기 구단인 LG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준비하겠다. 2025시즌에 팀에 합류할 생각을 하니 기대된다. 팬들이 바라는 성적으로 즐거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LG가 치리노스와 계약함에 따라 2024시즌 활약한 디트릭 엔스와는 작별하게 됐다. 현재 LG는 지난 시즌 뛴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내야수 오스틴 딘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