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창원 마산로봇랜드에서 열린 경남도4-H대상 시상식은 경남 지역의 4-H 활동을 활성화하고 회원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박상민 산청군4-H연합회 부회장이 4-H 육성 우수회원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김준민 연합회원이 경남4-H대상 청년4-H 우수회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김수연 산청군 주무관이 공로상을, 산청군4-H연합회는 단체 우수사례 장려상을 수상하며 단체의 활약을 입증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 발전과 공동체 활동에 헌신한 4-H연합회 회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4-H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 하반기 '올-스마일' 선정… 공무원·민간인 4명 수상
이번 하반기 수상자로는 안동훈 행복나눔과 주무관, 조안나 한방항노화과 주무관, 허차임 한국생활개선산청군연합회장, 전영남 생초면 자원봉사회장이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안동훈 주무관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지원 활동과 더불어 민원 응대에서 늘 밝은 태도를 유지해왔다는 것. 약초 농가의 소득 향상과 약초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조안나 주무관도 미소를 잃지 않는 업무 자세로 주목받았다.
민간인 수상자인 허차임 회장은 꾸준한 기부와 봉사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전영남 회장은 긍정적인 태도로 복지 증진과 봉사 활동에 앞장서 온 공로로 수상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공무원과 군민 모두가 함께 웃는 행복한 산청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200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올-스마일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산청군, 제3기 청년협의체 위원 모집
청년협의체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는 모임으로, 일자리, 주거, 복지, 교육, 문화, 귀농·귀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임기는 2년이며, 대상은 산청군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업 등으로 활동하는 19~49세 청년이다. 개인 신청은 물론 관련 기관과 단체의 추천도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다.
최동민 전략사업담당관은 "청년협의체는 정책 제안과 실행,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산청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기회"라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