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영어'는 영어 말하기 학습을 집에서 무료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원어민 캐릭터 '제플린'과 함께 레벨1부터 4까지 체계적으로 설계된 커리큘럼을 통해 파닉스부터 짧은 문장까지 학습이 가능하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살아있는 영어에 챗GPT를 적용해 '살아있는영어 프리토킹'을 출시했다. 그 이후 이용자 수는 2.1배, 이용건수는 1.7배 증가했다. 제플린과 자유로운 영어 대화를 통해 아이 스스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후 제플린을 만든 기업인 '아키핀'과 협업해 IPTV 업계 최초로 생성 AI로 영어 발화 내용을 이미지로 그려주는 'AI드로잉(AI Drawing)' 기능을 이번에 선보였다. AI 드로잉은 학습자의 레벨에 맞춰 구성했다. 낮은 레벨 학습자는 주어진 문장을 따라 읽으며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제공되는 문장은 매번 바뀐다. 높은 레벨 학습자는 자유로운 단어 구사 및 문장 구조를 학습할 수 있다. 50여 종의 배경에 그리고 싶은 그림을 단어나 문장으로 말하면 제플린이 배경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그려준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영혼용 음성인식엔진도 고도화했다. 제플린과 대화하면서 모르는 단어나 문장을 영어가 아닌 한글로 말해도 제플린이 영어로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