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 나눔은 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에서 생산된 배추 1만6200포기를 구입해 지역과 공단 자원봉사자들이 절임 작업을 한 후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55개 소에 전달하고 있다.
김장배추는 동경주 지역 전통에 따라 바닷물을 이용해 절임 작업을 하고 있으며 김장 재료인 고춧가루, 마늘 등은 방폐장 주변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김장배추 지원 사업은 방폐장 주변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보는 물론 농한기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청정누리봉사단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비롯해 사랑의 연탄 배달, 집 수리, 생필품 전달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방폐장 유치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