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장관은 이날 서울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에서 열린 '제10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글로벌 상권 조성'을 주제로 현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오 장관은 "홍합밸리(홍대역과 합정역 사이)를 기점으로 위로는 연트럴파크(연남동), 동쪽으로는 레드로드와 클럽거리, 남쪽으로는 상수동 커피거리, 서쪽으로는 서교동과 망리단길을 아우르는, 전 세계에서 찾기 힘든 글로컬 상권을 만들어 낸 것은 창의적인 소상공인들과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를 운영하는 로컬스티치는 서교동을 비롯해 전국에 총 23개의 코워킹‧코리빙과 소상공인의 리테일을 결합시킨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 특화된 워케이션 경험을 원하는 외국인‧여행자‧창작자들과 창의적인 소상공인을 연결해 소상공인들이 로컬 크리에이터로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지역청년정책과)도 간담회에 참석해 '부처협업을 통한 글로컬 상권 공동 육성'이라는 주제로 정책 발표를 했다. 특히 지역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중기부와 행안부가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글로컬 상권 창출팀, 행안부와 지자체 담당자, 전문가 등은 글로벌 상권을 민간 주도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총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는 오 장관이 후보자 시절부터 약속하고 장관으로 취임 직후 새롭게 만든 소상공인 소통 플랫폼이다. 장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과 소통하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