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가 고민이라면"···한양대 에리카, 산업 분석 특강 진행

2024-11-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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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 에리카(ERICA)가 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릴레이 특강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담당하는 산업에 대한 설명과 최신 동향, 밸류체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온라인 특강에 앞서 진행된 오프라인 초청 강연에서는 우량 기업을 고르는 법, 최신 AI 트렌드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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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가 19일 한양대 에리카 학생회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강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 한양대학교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가 19일 한양대 에리카 학생회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강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 한양대학교]
한양대 에리카(ERICA)가 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한양대 에리카 학생인재개발처는 내달 말까지 '산업동향분석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릴레이 특강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담당하는 산업에 대한 설명과 최신 동향, 밸류체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온라인 특강에 앞서 진행된 오프라인 초청 강연에서는 우량 기업을 고르는 법, 최신 AI 트렌드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19일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가 진행한 특강에선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한 산업 전반의 변화와 전망, 기업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 등이 소개됐다.

지 대표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일에 대한 사명을 강조하는 한편, AI 기술의 본격적인 확산은 미래가 아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지 대표는 "일부에서 AI 발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AI는 내가 일을 더 똑똑하게 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조력자"라고 말했다. 특히 더존비즈온의 사례를 보여주며 "전직원이 이미 AI와 함께 업무를 해나가고 있는 단계"라며 "그 성과 역시 기대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개최된 특강에선 김수헌 머니투데이방송(MTN) 기업경제센터장이 좋은 기업 고르는 법을 강의했다. 김수헌 센터장은 티메프 등의 사례를 예로 들며 취업이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기업에 대한 정보를 판단할 수 있는 경로를 제시했다.

두 차례 오프라인 특강을 마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말까지 주 2회(화·목) 온라인으로 한양대 에리카 학생들을 찾아간다. 온라인 특강에서는 △반도체 △자동차 △소비재 △건설 △제약·바이오 △중공업·방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강의가 예정돼 있다. 온라인 강의에는 신영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제흥 한양대 학생인재개발처 교수는 "자기소개서나 면접 등 취업스킬 중심 준비보다 전체 산업 흐름과 동향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해 학생들이 차별화된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특히 온라인 강의에서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개별산업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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