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공정위 관계자는 "육 조사관리관이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육성권 조사관리관도 이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고위공무원단에 포함된 지 5년이 지났고 후배들의 앞길을 열어주기 위해 퇴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강연 등으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공직에 입문한 육 조사관리관은 사무처장과 시장감시국장, 기업집단국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6월 조사관리관으로 임명됐다.
한편 공정위 1급은 상임위원 3명과 사무처장, 조사관리관 등 총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