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폐채석장 송도석산 통해 도시브랜드 홍보 극대화 外

2024-11-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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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HEON' 사이니지에 경관조명 운영

인천의 색깔로 변화하는 야경과 시각적 효과 강화

'지역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인천 마을기업 공개 모집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설 고장으로 미운영 중이던 기존 경관조명을 철거하고 인천의 색을 활용한 8가지 테마의 새로운 조명시설을 18일 오후 6시부터 운영한다.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입국하거나 서해대로 94번길 등 이용자가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해당 사이니지는 내·외국인에게 인천의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기에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노후화로 기존의 경관조명 운영이 중단되면서 야간 시간대 조망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인천시는 새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새로운 조명시설은 운전자의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색(정지) 조명을 기본으로 하며 여기에 인천의 바다·자연·새벽·노을·과거·미래·가치·문화 등 8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조명의 동적(색채 변화) 연출효과를 부분적으로 가미해 도시브랜드 홍보와 야간경관 조성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는 야간 차량·인원의 통행시간 등을 고려해 오후 6시~11시에 경관조명을 운영할 예정이며 12월 말까지 1개월 동안의 시범운영을 통해 유지관리 등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연출효과를 확정할 방침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이번 ‘INCHEON’ 사이니지의 경관조명 신규 연출은 폐채석장인 송도석산의 이미지 개선을 꾀하고, 인천시의 도시브랜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대한민국 관문 도시로서의 인천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역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인천 마을기업 공개 모집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6일까지 ‘2025년 인천광역시 (예비) 마을기업 공모’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된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이번 공모는 예비 마을기업, 신규(1회 차), 고도화(3회 차)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인천시와 행정안전부의 현장 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2월 중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에 소재한 법인(예비 마을기업은 단체도 가능)으로, 마을기업의 4대 요건인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역성을 충족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공모에 앞서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선정된 (예비) 마을기업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판로지원, 전문교육 및 경영·노무 상담, 공모사업 신청 자격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인천시에는 예비 마을기업 5개소와 마을기업 5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자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라며 “마을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 상담, 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관할 시·군 마을기업 담당 부서 또는 마을기업 지원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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