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엘리베이터 제조사 후지테크는 대만의 그룹법인 후지테크 타이완(富士達)을 통해 타이베이(台北)역 서쪽에 건설중인 초고속빌딩 ‘타이베이 트윈즈(台北双星)’에 들어가는 에스컬레이터 160대를 올 6월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후지테크 타이완의 에스컬레이터 수주대수로는 이번이 역대 최고다.
후지테크에 따르면, 높이 280m의 초고속 오피스 C1 TOWER동에 62대, 쇼핑몰과 오피스, 호텔 등높이 360m의 초고속 복합빌딩 D1 TOWER동에 98대를 각각 공급한다. 가격은 비공개. 2027년 12월에 납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