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거제 삼성호텔에서 경남지역 과학문화 활성화 세미나 및 공유회를 갖고, 지역내 과학문화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경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과학기술 및 문화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해 지역 과학문화의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역 과학문화의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세션과 활동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최신 과학기술 트렌드와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지역 과학 교육의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경남 과학문화 얼라이언스'의 구성과 운영 전략이 논의됐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올해 특히 도서벽지 및 인구소멸 지역에 초점을 맞춰 찾아가는 메이커 활동과 21세기 과학상점 운영을 확대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지역민들이 과학에 쉽게 접근하고 친숙해질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과학문화의 토대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행사에 참가한 지역 학부모는 "이번 성과공유회가 자녀들에게 과학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거제교육지원청의 박정민 교육장은 지역의 긴 해안선을 활용한 과학 체험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지역 과학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남테크노파크의 유재욱 과학기술진흥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 과학문화가 지역사회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역에 맞춤형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며, 지역민들이 과학문화를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