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곡성읍, 석곡면, 옥과면의 전통시장에서 영농부산물 처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추진했다.
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은 전통시장에서 군민들에게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와 파쇄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며 홍보물을 전달했다.
또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결성하여 11월 29일까지 고령층과 취약계층 농가를 위주로 영농부산물 파쇄를 진행할 예정이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을 토대로 논과 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산림인접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관내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농가들의 인식개선과 행정의 지원으로 건조한 가을철 화재피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