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귀환에 이 책들 주목받는다…'신의 개입' 外

2024-11-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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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에서 재집권에 성공하며, 트럼프 당선인을 다룬 서적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대선 전부터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예상해 온 저자는 다가오는 글로벌 경제의 지각 변동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

    트럼프 당선으로 강달러 현상이 나타나면서 달러 패권의 미래를 예측하는 책도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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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개입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에서 재집권에 성공하며, 트럼프 당선인을 다룬 서적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신의 개입’(나남)은 명 칼럼니스트이자 미국 전문가 송의달 교수가 트럼프 재집권 시 한국의 전략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한국 사회에서 트럼프를 비정상적인 인물로 간주하는 시각이 잘못됐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트럼프의 언행, 세계관, 성공 비결, 정책 등을 통해 트럼프를 깊이 들여다본다. 또한 트럼프가 미국 사회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를 미국 사회의 구조 변화 등을 통해 날카롭게 분석하고, 트럼프 2기에서 한국이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방법론으로 제시한다.
 
 트럼프 20 시대
트럼프 2.0 시대

'트럼프 2.0 시대'는 트럼프 당선 이후 예스24에서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책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가 나아갈 방향을 예측하고, 변화할 국제 정세와 한국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면밀히 짚어본다. 박종훈 경제 전문가는 2017년 트럼프 정부 1기와는 완전히 달라진 2기 정부에 대해 ‘트럼프 리스크를 트럼프 기회로 바꿀 수 있다’라고 말한다. 대선 전부터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예상해 온 저자는 다가오는 글로벌 경제의 지각 변동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
 
 
달러전쟁
 
트럼프 당선으로 강달러 현상이 나타나면서 달러 패권의 미래를 예측하는 책도 주목을 받고 있다. ‘달러 전쟁’은 미국 재무부 장관들의 고뇌 등을 통해 미국의 패권과 세계 경제 질서, 달러의 미래를 내다본다. 100명이 넘는 전·현직 재무부, 연준, 백악관, IMF, 세계은행, 전·현직 외교관들과 ‘백그라운드’에서 나눈 인터뷰를 통해 달러를 둘러싼 치열한 줄다리기가 실감 나게 드러난다. 2016년부터 미국 재무부 담당 기자로 일한 저자는 오바마 대통령 임기 말 재무부와 이후 트럼프 대통령으로의 전환기를 취재했다.
 
거래의기술
 
트럼프 당선인이 쓴 ‘거래의 기술’도 주목을 받고 있다. 1987년 일종의 회고록으로 저널리스트 토니 슈워츠와 공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책이 트럼프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평한 바 있다. 트럼프의 사업 운영 방법, 삶의 방식 등이 담겨 있다. 아울러 독불장군 같은 그의 행보 뒤에 있는 그만의 숨은 원칙, 11가지 지침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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