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8일 크래프톤에 비해 밸류에이션 확장 구간에 돌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9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크래프톤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3244억원으로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27% 상회했다"며 "PC 배틀그라운드는 이번 분기 일회성 마일스톤 보너스 없이 컨텐츠 업데이트와 성수기 효과만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 PUBG 지식재산권(IP)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반영해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2% 상향한다"며 "PUBG IP 라이프사이클 장기화가 증명되고 있고, 인조이 등 신작 기대감도 상승 중인 만큼 크래프톤은 밸류에이션 확장 구간에 돌입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