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의회가 7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의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소관부서·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과천시 시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 조례안’등 11건의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또 과천시 평생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을 부결해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박 의원은 과천시 청소년 공간 부족을 지적하며,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재정과 관련해서는 올해 과천시가 135억원의 보통교부세 페널티를 받은 것을 지적하며, 현 정부 세수결손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따른 재정위기 상황에서 과천시의 지속적이고 책임있는 재정관리 노력을 촉구했다.
이어, 시정질문을 진행한 김진웅 의원은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병원 유치와 관련하여 의료법 개정 등 대내외적 환경에 따른 시의 대응전략 등을 질의하고, 반드시 과천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병원이 유치돼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윤화 의원은 ‘과천시 도시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교통체계의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안’, 황선희 의원은‘푸드테크 산업을 통한 과천시 노인복지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각각 7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한편 시의회의 올해 마지막 회기일정인 제287회 제2차 정례회는 내달 2일 예정돼 있으며, 마무리 추경과 2025년도 본예산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